[열린리포트] ‘세계 기도의 날’행사 홍콩스타디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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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리포트] ‘세계 기도의 날’행사 홍콩스타디움에서

[[1]] [[2[[5월 11일은 몇 년 전부터 전 세계 크리스천들이 ‘세계 기도의 날’로 정해놓고 인류를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부활 후 7주, 즉 50일째 되는 날을 성령강림절로 기념하고 있고 올해는 5월 11일이 바로 성령강림주일이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지구촌에서는 약 2억5천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250국의 나라와 지역에서 공동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다가 11일에 각 지역에서 집회를 가진다. 홍콩에서는 5월 11일에 홍콩스타디움에서 ‘The Power of Love, Light, Life' 라는 타이틀로 연합집회를 가진다. 이 집회에는 홍콩의 크리스천들과 홍콩내 한국교회들이 참석하게 된다. 집회에서는 하나님 나라와 전 세계 교회개척, 연합과 회개, 치유와 세상의 필요,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한다. 기도에 참여할 교회와 단체, 개인은 세계기도의 날 홈페이지(www.gdop.or.Hk)에서 포스터와 기도 제목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세계 기도의 날은, 200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만5천 명의 크리스천이 모여 가난과 질병, 전쟁과 에이즈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연합하여 기도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한국도 2005년에 처음 동참하였고 이 기도운동은 갈수록 지구촌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교회의 연합기도 참여 배경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문제를 직시하고 그 문제의 해답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인정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에서 비롯됐다.‘세계 기도의 날’은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여 ‘상처투성이’가 된 세상을 가슴에 품고, 창조주며 만유(萬有)를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날인 것이다. 성령강림주일을 앞둔 열흘 연속기도의 성경적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 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있으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사도행전 1장 4절)고 당부하셨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당부대로 열흘 동안 기도에 힘썼고, 모두 ‘성령’을 받았다. 그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탄생했고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져왔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성령충만케 해서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키셨던 하나님의 방법은 지금도 많은 크리스천들을 기도하게 만들고 있다. 고통 속에 허덕이는 지구촌 많은 나라들과 지역을 위해 성령충만을 갈구하며 연속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능력은 5월 11일에 있을 홍콩스타디움 연합집회에서 또 다시 경험되어질 것으로 홍콩 크리스천들은 믿고 있다. 홍콩내 한인교회들 중에서 홍콩엘림교회는 지난 해 세계기도의 날에 홍콩의 3만 크리스천들과 함께 홍콩과 세계를 향해 기도하고 워십댄스로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선포했었다. 그 당시 집회에 참석했던 엘림교회 교인들은 “모세와 그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향해 외칠 때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감동이 이랬으리라”고 증언한다. 그 뒤부터 엘림교회는 홍콩교회와 연합하여 다양한 예배와 찬양, 기도사역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올해도 홍콩엘림교회는 5월 1일 새벽부터 홍콩의 로컬, 외국인 크리스천들과 함께 새벽기도 모임을 본당에서 가지고 있다. 그리고 5월 11일 세계 기도의 날에는 홍콩스타디움 연합집회에서 워십댄스와 퍼레이드로 홍콩내 한국교회의 영적파워를 보탤 예정이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진리를 홍콩을 향해 그리고 세계를 향해 선포하는 이 사역이야말로 인류를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김영수(홍콩 거주 크리스천) ah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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