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 TV, 인터넷으로 올림픽 무료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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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le TV, 인터넷으로 올림픽 무료 중계

Cable TV가 인터넷으로 올림픽을 무료 생중계 혹은 녹화 방송할 것이라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홍콩의 공식 올림픽 채널인 Cable TV는 인터넷 스트리밍 채널 4개를 올림픽에 할애해 홍콩, 중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의 생중계 혹은 녹화중계를 할 예정이다. Cable TV는 또 이동통신사와도 협의를 통해 WiFi 연결이 되는 핸드폰 사용자들이 방송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Cable TV의 벤자민 통 사장은 "올림픽 경기의 방송 시간은 4천 시간이 넘어 충분한 방송이 가능하며 해설을 위해 은퇴한 운동선수를 대거 기용했다. 말 그대로 홍콩 어디서나 언제나 관련 올림픽 소식을 보고 들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Cable TV 측은 또 일시에 대거 접속자가 몰려 불편을 야기할 것에 대비, 관련 시설의 장비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Cable TV가 인터넷을 통해 방송하는 4개 올림픽 채널 중 한 개는 홍콩과 중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방송하고 다른 하나는 기타 주요 경기를 방송한다. 나머지 두 개 채널은 하이라이트를 보여주게 된다. 단, 해설은 모두 광동어이다. Cable TV 는 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도 독점 중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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