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유수입 증가할 듯 - 인구와 교통량 증가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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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유수입 증가할 듯 - 인구와 교통량 증가가 원인

홍콩은 석유 수요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08년 1분기 수입전망(Business Monitor, 경제전문지)에 의하면 홍콩의 인구증가와 교통량 증가에 의해 2008년 1~3월 중 홍콩의 석유 수입은 증가할 전망이다. 2006년 27만3000b/d를 기록한 홍콩의 석유수입은 2011년에는 30만1000 b/d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주: b/d- barrels of oil per day) 2004년 이후 홍콩의 석유수입은 대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등유·경유·연료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2006년 각각 37%, 26%, 26%) [[1]] 석유(SITC334)는 홍콩의 대한국 전체수입금액 중 7%를 차지하는 주요 수입품목이며, 한국의 대홍콩 석유수출액 중 70% 이상은 경유가 차지하고 있다. 2006년 대한국 석유수입금액 10억9800만 달러 중 경유가 7억8600만 달러로 71.6% 차지한다. 경유(SITC33430)는 홍콩 석유(SITC334)수입의 1/4이상을(26%) 차지하며, 한국은 홍콩의 주요경유수입 대상국가이다. 2006년 전체 경유수입금액 중 대한국수입은 1/3이상(36%)을 차지했다. [[2]] 정유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홍콩은 향후 지속적으로 수입산 정제유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향후 홍콩의 주요 석유 수입국은 중국·일본·인도·한국 등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록 홍콩정부가 LPG사용 감소정책을 전개하고 있으나, 경제호황으로 인한 소득증가로 차량에 대한 수요증가와 홍콩 인구증가 정책 등으로 홍콩의 정제유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코트라 홍콩무역관 박해열 차장 (silver90@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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