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10주년기념 축구 입장권 인터넷에서 수십 배 가격에 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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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10주년기념 축구 입장권 인터넷에서 수십 배 가격에 재판매

[[1]] 홍콩반환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중 하나로 외국 유명팀과 중국 대표팀과의 축구 경기 입장권이 6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노인은 20달러)판매 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표를 구하기 위해 지난 14일 길게 줄을 섰다. 입장권 판매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됐는데 이미 이 때 1천여 명이 줄을 서고 있었고 일부는 전날 저녁 9시부터 진을 쳤다. Reunification Cup이라는 이름의 이 축구 경기 입장권 1만5천여 장은 판매 시작 6시간 만에 동이 났으며 곧바로 이 표는 인터넷에서 400~500달러에 팔리기 시작했다. 표를 판매한 레저문화서비스국은 입장권에는 재판매가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으며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었던 지난 14일 오전 9시 보다 90분 가량 먼저 왔다는 한 10대 소년은 자기 표 한 장과 함께 성인 입장권 2매를 더 구입해 eBay에 올려놓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입장권은 한 사람이 4장까지 구입할 수 있다. Reunification Cup은 독일 바이에른 팀, 브라질 상파울로 팀, FIFA 월드 스타팀과 함께 중국-홍콩 올스타 팀, 중국-홍콩 연예인 팀이 경기를 한다. 표를 사려고 모여든 사람은 단지 입장권 가격이 대단히 싸서 흥미를 느낀 것이지 어떤 팀이 오는 가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면서 만약 표가 비쌌다면 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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