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엔젤스 야구팀 콜드승으로 연말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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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엔젤스 야구팀 콜드승으로 연말 장식

[[1]] 홍콩 한인 엔젤스(Angels) 야구팀이 홍콩팀 Aliens를 11:1 이라는 큰 점수차로 4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지난 10월말 이후 한 달여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안타깝게 승리 소식을 기다리던 팀 관계자들에게 값진 연말선물로서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한인 엔젤스 야구팀은 지난 12월 10일 호만틴에 위치한 Perth Street Sports Ground (巴富街 運動場) 에서 열린 홍콩팀과의 경기에서 그 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며 강한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었다. Angels 팀 선수 및 스태프, 부모들 모두 일치단결된 팀웍으로, 선수 전원이 출루하는 기록을 세웠고, 그 동안 불안했던 투수진이 획기적으로 보강되어 향후에 있을 퍼스트 시즌 남은 경기 및 세컨드 시즌에서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Angels의 팀웍이 단연 돋보였다. 1회, 2회에는 양팀 선발 투수들의 강속구에 1점씩 주고받았으나, 3회초 엔젤스의 공격에서 안타와 포볼로 대거 5점을 득점 기선을 제압했고, 4회에는 나인스 배터 (타자일순)를 기록하며 5점을 추가하였다. 승리투수인 박재후 선수 및 갈도경 선수는 투구력에 자신감이 붙어 적극적인 피칭을 보여주었고, 타자들(우제영, 임세현, 김태영, 박민준, 정윤석, 송욱현, 김재원, 갈도현) 또한 그 동안의 경기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김진희 감독 및 한성욱 코치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를 참관하던 부모들은 선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고, 경기가 끝난 후 야구팀 선수들과 스태프 및 부모들 전원은 한국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자축연을 가졌다. 다음 경기는 12월17일(09:00-11:00) 타이탐 HKIS 운동장에서 Taitam Dragons와 2006년 마지막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우리 교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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