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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자동차 번호판을 빠르면 9월부터 소유할 수 있게 된다.
홍콩교통국은 4월 1일부터 처음으로 주문 제작 자동차 번호판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1천명 한정이 될 이번 신청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빠르면 올해 9월부터 경매에서 경쟁에 참가해 원하는 번호판을 살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신청할 수 있는 번호판은 종교나 신체적 혹은 문화적인 차별을 나타내거나 선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들은 제외된다.
헨리 탕 재정장관은, 주문 제작 번호판 제도가 연간 7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불러오는 방안으로서 시민과 정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문 생산에는 1천명 한정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인은 5천 홍콩달러의 계약금을 걸고 교통국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심의를 거친 후 경매에 제출된다.
자동차 번호판에는 I나 O, Q등의 알파벳은 쓸 수 없으며 이를 넣은 번호판은 교통국에 의해 바로 취소된다. 그 밖에 BUT 또는 PAPAYA 등 여러 다른 국가에서 금지한 번호판도 금지되나 국제적인 상표(LV등)는 사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