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 너무 더워 승객 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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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 너무 더워 승객 혼절

[[1[[ 에어컨 버스의 부적절한 온도 조절로 차내 온도가 너무 낮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이층버스들이 이번에는 온도가 너무 높아 승객이 혼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차내 온도가 너무 높아 8월 한 달간 약 6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가 가장 잦았던 New World 버스 노선은 현재 구의회로부터 에어컨설비를 개선할 것과 구형 버스를 신형버스로 바꿀 것에 대한 요청을 받은 상태다. 침샤추이-야우마떼이 출신 입법국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삼수이포 지역에서는 8월초까지 약 6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뉴월드 버스의 701, 702, 914번에서는 에어컨 부족으로 승객이 많을 경우 노약자가 혼절하거나 어지럼증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입법국은 8월중 관련 버스노선에 두 차례의 차내 온도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701, 702 두 버스 노선의 차내 온도가 높아 승객이 8할 정도 있을 경우 차내 온도는 32도까지 상승했다. 외부 기온과의 차는 섭씨 1-2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문이 닫혀있어 공기유통이 안 됨으로서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현재 뉴월드 버스의 평균 사용연도는 5년으로 에어컨설비 개선이 필요한 것도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교체해야할 구형버스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입법국에 따르면 버스의 일반적인 차내 기온은 25.5도인데 뉴월드 버스 노선은 평균 기온이 너무 높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대해 뉴월드 버스 대변인은, “버스의 에어컨 설비는 평균온도 21도에 맞춰져 있으나, 승객수가 많거나 여러가지 요소들로 인해 기온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은 것이라고 변명하면서 지적된 노선에 운행되고 있는 버스들은 개선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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