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저가항공 완만한 성장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의 저가항공 완만한 성장세

홍콩에서도 저가항공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북미에서와 같은 성공은 거두고 있지 못하다. 항공업관련 전문 분석가인 짐 웡은 "홍콩시민들은 가격에 앞서 편리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직 저가항공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만한 곡선을 보이고 있지만 어쨌든 저가항공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방콕에어웨이와 오리엔트타이는 방콕, 푸켓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베류에어와 제트스타 아시아는 싱가폴 노선을 서비스하고 있다. 홍콩의 3번째 항공사인 CR 에어웨이는 해남도 노선을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중국본토의 지난, 나닝 및 필리핀의 휴양지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계림과 쿤밍노선을 추가하게 된다. 저가항공사들은 다양한 가격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나 한 가지 공통점은 주력항공사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홍콩-산야 노선의 경우 드래곤에어는 홍콩달러 3,450 불에 판매하고 있는 반면, CR 에어웨이의 가격은 약 1,723불 정도이다. 이외에 홍콩익스프레스 에어웨이, 오아시스 홍콩 에어라인 등의 저가 항공사가 중국본토로의 운항을 준비 중에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