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기자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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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기자대회 성황리에 마쳐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회장 이종국)가 주최하고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가 주관하는 2011년 재외동포기자대회가 15일 제주도에서 해단식을 갖고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2012년 4월 총선, 12월 대선 등 재외국민선거에 앞서 열려 박희태 국회의장, 이정희 민주노동당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의원, 한명숙 민주당 상임 고문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미국, 유럽, 프랑스, 홍콩의 수요저널 등 동포언론인 60여명이 참여해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열렸다.

 


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은 환영사에서“재외동포기자대회가 시작된 지 10년째로 그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며“내년 처음으로 행사하게 되는 재외동포 참정권과 관련해 재외언론인들의 역할이 큰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활발한 토론과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국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장은“재외국민선거의 성공과 안착을 위해서는 재외언론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정부나 정치권도 재외동포 정책을 수립할 때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박희태 국회의장,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박선영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전재희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장,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김해진 특임장관실차관, 김영진 민주당 의원 등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2012 재외국민선거와 재외언론의역할’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도 열려 한나라당 조진형 재외국민협력위원장, 민주당 김성곤 재외동포추진단장, 정훈교 중앙선관위 재외선거기획관 등으로부터 재외국민선거에 대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만찬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했다.

 

 

 

 

12일에도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의원, 한명숙 민주당 상임고문,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정병국 문화부장관, 이 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성은 한나라당 의원 등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재외언론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고명진(전 한국사진기자협회장) 상명대 교수의 강연을 듣기도 했다.


특히 재외동포언론인들은 14~15일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 제주도와 홍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유치와 재외동포언론인의 역할’을 제목으로 재외동포 기자단 포럼도 개최했다.

 


이종국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기자들간 친목을 다지고, 재외국민선거에 대한 고국의 정책과 세계 7대경관 선정에 도전하는 제주도 등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내년 대회도 더 알차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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