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원로들 상공회관 건립기금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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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원로들 상공회관 건립기금에 앞장서

 

 

 

 

한인원로들 상공회관 건립기금에 앞장서


홍콩 한인상공인회가 신묘년 새해들어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한 것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현재 일선에서 물러난 한인사회 원로들이 상공회관 건립 기금을 쾌척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일고 한인상공회 명예회장 (9대 회장)은 지난 2월 8일 열린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후 상공회관 건립에 앞장서온 이병욱 회장과 신홍우 신임 회장을 격려하고 5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이어 김재강 명예회장 (8대 회장)도 지난 2월 14일 상공회 신.구 회장에게 5만홍콩달러를 전달하고 "홍콩 한인상공회는 자체 사무실 마련을 계기로 날로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축하했다.

또 현경섭 명에회장 (6대 회장)도 2월 16일 상공회 새 사무실을 방문해 신홍우 신임회장에게 5만홍콩달러를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앞서 홍콩 한인상공회는 창립 35년만에 `임대 사무실'시대를 마감하고 자체 사무실을 마련해 2월 8일 이사했다.

홍콩한인상공회는 2월 8일 홍콩섬 셩완(上環)의 새 사무실에서 열린 이전 개소식에는 주홍콩 총영사관 관계자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천500 스퀘어피트 규모의 홍콩한인상공회 사무실은 회원들의 기부와 모금 등으로 적립한 1천만홍콩달러(14억3천달러)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구입했다.

홍콩한인상공회는 사무실 구입시 대출받은 은행융자를 상환하고 사무실 이전 등에 따른 경비 등을 충달하기 위해 개소식 이후에도 건립기금 기부를 계속 받을 계획이다.

신홍우 신임회장은 "홍콩한인상공인회가 창립 35년만에 회원들의 힘으로 자체 사무실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면서 "원로들의 뜻을 받들어 건립기금 기부에 관심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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