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장인이 만든 건강제품 자부심 갖고 판매해” 홍콩K몰 쎄실 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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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장인이 만든 건강제품 자부심 갖고 판매해” 홍콩K몰 쎄실 조 대표


 
“한국의 젊은 장인이 만든 건강제품을 자부심 갖고 판매해요” 홍콩K몰 쎄실 조 대표


최근 홍콩에 팬더믹 상황에서 한국관련 온라인 쇼핑몰이 증가한 가운데 건강을 유독 강조한 홍콩K몰

(https://hongkongkmall.com)이 홍콩인들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의 먹거리하면 김치를 비롯해 매운 음식들이 많이 소개되는데, 최근에는 유기농 재료들을 사용해 원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가족들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제품들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 홍콩K몰은 그러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홍콩에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홍콩K몰 쎄실 조(Cecil Jo) 대표는 기존의 한국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화하기 위해 건강과 고급 두 가지 테마를 정했다.


“한국에 정말 좋은 제품들이 많아요. 꽃차, 고급 초콜렛, 유기농 사탕 등 한가지 분야에서 정말 열심히 좋은 상품을 만드는 젊은 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그분의 제품을 홍콩에 알리고 싶었어요.”




 

 

한국의 농업, 양봉 분야에서도 대를 이어서 좋은 제품을 만드시는 분들 조 대표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할아버지 때부터 가업으로 꿀을 만들다가 딸이 꿀스틱으로 개발해서 상품으로 만들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홍콩으로 가져왔다. 

 

 


 

 

또, 아이 셋 있는 엄마가 설탕 범벅인 사탕을 자녀에게 주고 싶지 않아서 바닐라빈, 자일리톨 같은 좋은 성분만 넣어서 만든 막대 사탕도 판매했다. 블루베리 스트로베리를 그대로 동결 건조시켜서 사탕으로 만든 것도 있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 진 좋은 제품들을 찾아서 직접 연락을 하고 홍콩으로 수입했다. 건강한 식품, 그리고 보기에도 아름답고 예쁜 제품들, 직접 가정에서 먹어도 좋고, 가까운 이웃이나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훌륭한 상품들이다.

 

 


 

 

쎄실 조 대표는 대학 3, 4학년 과정을 홍콩예술대학(APA)으로 편입하면서 처음 홍콩에 오게 됐다. 원래는 모던댄스를 공부하다가 공연예술을 전공하고 졸업다. 그때 함께 공부며 사귄 친구들이 30년간 연이 닿아서 지금까지 홍콩 생활에 큰 바탕이 됐다. 한국에서 무용학원도 하고 공연도 하다가 결혼 후 남편이 홍콩에 직장을 얻게 되면서 다시 홍콩에서 정착하게 됐다고. 



조 대표는 워낙에 요리하는 것을 즐겨서 홍콩에서는 F&B 업계에서 일했다. 국제학교의 케이터링 관리업체였는데 학생들을 위한 발란스 있는 요리와 음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가 한국의 좋은 제품들을 홍콩에 알리고 싶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제 딱 1년이 되어간다. 한국에 온라인 플렛폼에서 좋은 제품들을 찾을 수 있었고, 좋은 기술을 가진 젊은 사업가들과 연결되면서 홍콩에서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최근 몇년새 한국 쇼핑몰이 정말 많이 생겼는데 보통 냉장, 냉동 식품, 특히 반찬 위주의 상품이 많다. 그러나 꽃차, 고급 초콜렛, 건강 사탕, 비타민, 건강식 전문 몰은 많지 않은 상태다. 조 대표는 한국에서 매우 훌륭한 제품들을 직접 찾아와 소개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고급스럽고 희귀성이 있는 제품들이다.


예를들면 수제 초코렛을 손님들이 오셨을 때 직접 앞에서 슬라이스 형태로 썰어드리면 정말 좋아한다고. 맛보기 전부터 고급스럽고 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제품의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홍콩K몰의 대표 상품은 막대 사탕, 꿀스틱(밤꿀, 배즙), 썰어먹는 초코렛, 아몬드 초코렛, 짜먹는 젤리, 면역에 좋은 기능성 젤리 등이다. 특별히 아몬드 초코렛은 한국에 주문을 할 때 바로 볶아서 홍콩으로 보낸다. 

 

 


 

 

홍콩K몰의 주요 판매 대상은 20~30대 여성이다. 예쁘고 몸에 좋은 제품을 구매하거나 선물하는데 적극적인 사람들이다. 또 홍콩의 외국인들도 매우 관심이 높다. 한국에서 이런 퀄리티 높은 건강 제품들을 보고 매우 놀라워한다고. 1년동안 열심히 온라인 마켓팅을 하면서 끈기있게 도전하고 있다. 조 대표는 더 많은 분들이 진가를 알아보고 찾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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