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한국식당이 가을을 맞아 정겨운 고향의 음식을 선보인다.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아름은 입안 가득 향기로운 한국산 송이구이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하여 송이의 진한 향기를 직접 선보인다. 시식을 통해 맛을 본 송이버섯은 일단 향이 아주 진해서 다른 요리가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 금값에 비교될 정도인 송이구이는 맑은 갈색을 띠었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느껴졌다. 씹을 수록 송이 향이 입안에 퍼져 즐거움을 더했다.
송이가 듬뿍 들어있는 송이솥밥은 뚜껑을 열자마다 뜨거운 밥내음에 송이 향이 가득했다. 한아름은 개인용 솥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송이가 든 밥은 정말 일품이었다.
날씨가 슬슬 설렁해지는 요즘 송이가 들어있는 삼계탕도 진국이었다. 삼과 함께 깊이 우려낸 국물에 송이가 들어가니 고급져 보이는 느낌도 들었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제철 전어구이도 입맛을 돋우었다. 고소한 냄새와 바삭한 껍질, 그리고 작은 가시까지 뽀드득 씹는 맛이 훌륭했다.
시식 자리에서 가장 눈에 띠는 메뉴는 꽃게찜이었다. 뜨거운 열기 속에 큼지막한 꽃게는 빵떡이 커다란 속이 꽉차 있었다. 서해안 알배기 암꽃게찜과 얼큰달짝지근한 꽃게탕이 밥숟가락을 더욱 바쁘게 했다.
한아름은 많은 분들에게 할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얘약하는 고객들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 프로모션(점심 10% whole bill for lunch, 15% A LA carte for dinner)과 저녁시간 한국소주&맥주 1+1도 진행한다.
또한 코즈웨이베이 지역 주차장 티켓 제시하면 주차비도 지원한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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