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2010 홍콩한인상공회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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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2010 홍콩한인상공회 골프대회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이병욱)가 주최한 연례 골프대회가 11일 디스커버리 골프클럽에서 열려 70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화창한 날씨속에 시작된 대회는 다이아몬드 코스와 제이드 코스에서 각각 시작돼 약4시간 동안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년 상위권 성적으로 입상해온 진영학, 이갑수, 김병렬, 박병욱 등의 자타공인 싱글 골퍼들은 다소 느긋한 분위기로 첫 티 샷을 날렸다. 평소 상공회 골프대회에 상위권을 노리던 선수들의 승부욕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결국 메달은 구력에게 돌아갔다. 작년 1위 성적을 냈던 진영학(Carex Ltd) 사장이 우승을 차지했고, 1위는 이병욱 상공회장, 2위는 베스트 폼의 이갑수 (Waytech International Ltd) 사장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그로스부문에서는 조규철, 박병욱 사장이 각각 70타, 71타의 수준급 성적을 기록해 변함없는 위엄을 드러냈다.

경기를 마치고 대회시간 동안 촬영된 비디오를 스크린으로 함께 보면서 각양각색 스윙폼에 웃음과 환호성이 이어졌다.









이병욱 상공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한인 상공인들인 함께 모여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 침체됐던 모국의 환율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주식과 펀드도 향상되고 있다. 우리 모든 한인들이 번창하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또 이병욱 회장은 상공회 골프대회를 위해 매년 특별 스폰서로 대한항공과 스마톤에서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민경호 부총영사는 '화창한 행사가 짜임세 있고 잘 진행되서 저같이 골프를 못치는 사람은 핑계를 댈 것이 없는 것 같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사를 대신했다.





경품추첨에서는 유럽왕복 항공권, 대형LED TV, 진주셋트, 주방용품, 핸드폰 등 푸짐한 상품들이 나눠졌다. 모든 참석자들이 최소한 한 가지 상품 이상을 받아 즐겁게 행사를 마쳤다.

글/사진/영상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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