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 소감…"'재외동포의 창'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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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 소감…"'재외동포의 창'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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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은 31년 이민 생활 중 가장 환호할 만한 사건입니다. 관련 경력이나 교육 배경이 없어도 됩니다. 지금 당장 써 보세요."


'제26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에서 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조성국(58·미국 하와이 거주) 작가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29일 발간한 월간 '재외동포의 창' 웹진 11월호 특집을 통해 밝힌 수상소감이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 예비 작가들의 등용문이자 축제의 장이다. 이번 11월호에는 지난 6월 전 세계 53개국에서 1천304편의 응모 작품 가운데 선정된 시와 수필·수기 부문 당선작 전문과 함께 부문별 대상 수상자 등 3인의 인터뷰를 담았다.


심사위원을 맡은 소설가 구효서 작가는 "재외동포의 문학작품은 '또 다른 나'를 뜨겁게 만나는 일"이라며 작가를 꿈꾸는 재외동포들의 내년 6월 공모 제27회 동포문학상 참여를 기대했다.


이번 재외동포의 창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 한국계 정치인 처음으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을 비롯해 121년 한인 미국 이민사에 새로운 장을 연 한인 정치인 4명의 인터뷰를 기획 기사로 다뤘다.


이밖에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인 418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미셸 강 스토리와 '국내 고려인 청소년, 소통과 통합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 내용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국·영문판으로 만들어지는 '재외동포의 창('https://webzine.korean.net)은 매월 말 발간과 동시에 재외동포청 홈페이지와 전 세계 한국대사관에 서비스된다. 구독자 수는 약 12만 명이다.


12월호부터는 인쇄본으로도 제작돼 국내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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