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 한국국제학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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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 한국국제학교 특강


지난 11월 2일 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이 명사초청 강연회 프로그램의 강사로 홍콩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재미 한국인의 성공 신화로 대변되는 김창준 의원은 1992년 당시 다이아몬드바 시장에서 한국계 뿐 아니라 아시아계 이민 1세로는 최초의 연방 의원이 됐다.

아시아계 연방의원, 그리고 3선을 역임했다는 역사적인 기록은 미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근대사편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정치인이며 교육자로 살아온 삶의 경험과 지혜를 넘치는 유머와 재치로 한시간 넘게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김 의원은 "끊임없이 꿈꾸며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면 반드시 쟁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끊임없는 도전 의식이 1960년대 세계 2번째 빈곤 국가에서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신화를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자서전에서 "단돈 200달러를 들고 미국 땅에 건너가 수많은 난관에 부딪혔지만 항상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으로 희망을 가졌다"라고 밝히며 한국인의 긍지를 잃지 않았었다.

그는 자서전 수익금의 전부를 한인 1.5세대 정치 지망생을 후원하는데 쓰겠다고 밝혀 다음 세대의 한국인 자녀들에 대한 각별한 기대화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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