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등록하여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던 리 모씨(49세)는 지난 2003년 중국 윈난성의 한 고지마을에 고아원을 만들어 현지 고아와 빈곤한 가정에서 살고 있는 남녀 아동 20명을 양육했다. 그 후 피고는 매년 3~4차례 윈난성의 고아원을 방문하여 2~3주간 머물렀다. 피고의 이 같은 행위는 몇 년간 계속 되어 오다가 지난 2007년 고아원을 방문한 또 다른 홍콩인 사회복지사에게 원아들이 편지를 써주면서 드러나게 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고 이 모씨는 결혼하여 두 딸을 둔 가장으로, 1981년부터 사회복지서, 홍콩가정 복리협회 등에서 줄곧 사회복지 활동을 해왔으나, 2008년 이후 사회복지서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홍콩 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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