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방송은 작년 10월 시즌 경기를 끝내고 관광차 홍콩을 방문한 호주의 풋볼리 그 팀의 일부 선수들이 홍콩섬 롼콰이펑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던 영상이 최근 유트브에 올라와 망신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술에 취한 선수들은 롼콰이펑의 한 주점 바깥에서 길을 막으면서 택시 위를 타고 오르는 등의 행동으로 주변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호주 축구협회는 비난 여론이 일자 선수들의 이 같은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징계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CNN방송은 호주 풋볼리그가 중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상하이에서 시범경기도 했지만, 이번 사태로 풋볼팀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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