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황당 금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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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금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병사들의 눈물겨운 금연 도전을 담은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 마오푸 티에티에에 게재된 이 사진은 잔뜩 일그러진 표정의 중국 병사들이 여러 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이트에 따르면 사진 속 병사들은 쉽게 떨칠 수 없는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고육책'을 택했다. 금연 패치나 약을 복용하는 대신 많은 담배를 한꺼번에 피워 머릿속에서 아예 담배 생각을 지우려는 전략이다.

 

사진의 게시자는 "손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담배연기가 눈과 코로 들어간다. 눈물, 콧물 다 쏟을 수밖에 없다"며 "한 번 이렇게 피우고 나면 한동안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담배가 징그러워질 듯" "역시 중국! 효과는 최고가 아닐까?" "담배를 끊으려는 절실함이 와닿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효과를 떠나 몸에 굉장히 해로울 것"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등 근심어린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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