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서 홍콩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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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서 홍콩 첫 금메달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야파에서 열린 2011년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서 홍콩영재아카데미(HKAGE) 소속의 학생 8명으로 이루어진 홍콩팀이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금메달 수상자는 디오세산보이스쿨(Diocesan Boys School)에 다니고 있는 장사오펑 군이다.

 

장 군은 2010년 홍콩 물리올림피아드에 중학교 4학년으로 출전해 3위 안에 들었으며, 올해 범주강삼각주 및 중화 명문학교 물리올림피아드 초청대회에서 최고학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한 130명 학생 가운데 16명이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장사오펑은 홍콩 출전자로는 처음으로 금상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S.K.H 창시우침중학교(S.K.H. Tsang Shiu Tim Secondary School), 성 폴 남녀중학(St.Paul's Co-educational College), CNEC 크리스찬컬리지(CNEC Christian Collage) 등에서 출전한 5명의 학생들이 영예상을 수상했다.


홍콩 영재교육아카데미 탕민쓰 원장은 "능력만 가지고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금상을 수상한 장사오펑 군처럼 끈기와 노력을 지속해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는 물리학 교육의 보급과 아시아 지역 물리학계의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물리학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기여하고 있다.

 

이번 올림피아드에서 홍콩팀은 금메달 1개와 영예상 5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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