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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와인과 예술작품의 만남..더 스트롤 갤러리 한정판 코이버펑크 와인 공개

기사입력 2024.07.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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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을 기반으로 한국 작가들을 소개해 온 더 스트롤 갤러리 by Stella A&C(이하 더 스트롤 갤러리)에서 정지윤 작가의 개인전 <Ambiguous Intimacy 這麼近 那麼遠> 오픈과 동시에 한정판 신상 와인 ‘코이버펑크 레드 블렌드 - 정지윤 에디션’을 발매했다. 


    코이버펑크 레드 블렌드 - 정지윤 에디션'은 한국 최초의 여성 와인 메이커 이금자 선생이 만드는 특별한 와인으로, 화학 첨가물 없이 자연 발효로 만들어진 친환경 내추럴 와인이다. 라즈베리, 딸기, 블랙베리 등 다양한 베리류 과실과 토스트, 후추, 스파이스 등 가벼운 오크향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은 타닌감이 구조를 잘 이루며, 약간의 단맛의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특징으로 고추장, 된장 등 한국 장 요리와 잘 어울린다. 


    이번 협업의 주인공인 정지윤 작가의 홍콩 첫 개인전 <Ambiguous Intimacy 這麼近 那麼遠>는 6월 8일부터 8월 3일까지 더 스트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의 한문 제목인 ‘這麼近 那麼遠’는 홍콩 가수 장학우의 동명의 인기곡에서 따온 것으로, 관계에서 오는 고뇌를 표현한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전시는 디지털 시대 속 일상적 이미지와 관계에 대한 작가의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되었으며, 더 스트롤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형성되는 관계의 모호한 친밀감과 작가의 회화적 언어의 유사성을 드러내고자 했다"며,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하여 자세한 정보는 갤러리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참조하거나 전시 기간 동안 갤러리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더 스트롤 갤러리는 6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홍콩의 비영리 문화예술재단 Artecal Foundation이 주최하는 자선 전시회 <The Present 當下>에 참가한다. 현재 갤러리에서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정지윤 작가의 작품 1점을 비롯해 백두리, 이나영 작가의 작품을 각각 2점씩 선보여 로컬 미술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망한 회화 작가들을 적극 소개한다. 


    발매된 ‘코이버펑크 레드 블렌드 - 정지윤 에디션’ 은 홍콩 거주민에 한해 온라인 구매, 혹은 아래 장소들에 방문하여 직접 구매 가능하며, 머지않아 국내에서도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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