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학교(HKU) 연구자들이 화요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서비스 산업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해결해야 특별행정구(SAR)가 환대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홍콩대 경영대학은 홍콩 고객서비스우수협회(HKACE)와 함께 코로나19 기간 및 이후에 걸쳐 약 1,000명의 서비스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 차례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팬데믹 이후 직원들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거의 45%가 자주 탈진을 경험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동안의 1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학교의 마케팅 교수인 베넷 임(Bennett Yim)은 조사 결과를 "충격적"이라고 표현하며, 사람들이 코로나19 이후 사회가 회복되기를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수는 "기업들은 실질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 많은 조직과 회사들이 사업을 재건하고 싶어하는 한편, 고객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에게 많은 압박이 가해진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특히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해야 홍콩이 환대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콩으로 돌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서비스 산업에서는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이는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HKACE의 명예 고문인 부스턴 추(Buston Chu)는 고용주가 근로자들에게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의 참여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고문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이 홍콩을 환대의 장소로 만드는 중요한 이해관계자임을 알게 해야 한다. 이는 경영진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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