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동안 약 2,100만 명의 관광객이 홍콩을 찾았으며, 이는 일일 평균 116,000명에 달하는 수치다.
이 중 1,610만 명은 중국 내륙에서 온 방문객으로,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나머지는 비(非)중국 본토 방문객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6월까지 절반의 방문객이 홍콩에서 평균 3.2박의 숙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 방문객들의 홍콩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7점이었으며, 94% 이상이 향후 홍콩을 다시 방문하고 친구들에게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침사추이 해안산책로, 스타의 거리, 템플 스트리트, 홍콩 디즈니랜드, 왕타이신 사원, 센트럴 하버프론트의 홍콩 대관람차 등이 인기 있는 관광지로 꼽혔다.
6월 잠정 방문객 수는 31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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