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정보] 홍콩 스마트폰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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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홍콩 스마트폰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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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 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023년 홍콩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19억85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홍콩 스마트폰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14.4%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43억375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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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2023년 홍콩의 스마트폰(HS 851713) 품목 전체 수입 규모는 약 356억5699만 달러로,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 

 

주요 수입국 가운데 중국 본토가 341억1463만 달러의 수입액으로 전체 수입액의 95.7%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2.1%)과 베트남 (1.4%)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2023년 홍콩의 대캐나다의 수입액 증가율이 314.4%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21%)과 호주(+17.5%)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입액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의 경우, 2023년 기준 전체 수입액의 0.1%를 차지해 6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5.9%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쟁 동향

 

 

홍콩 시장 내 유통되는 스마트폰 중에서 애플(Apple)사와 삼성(Samsung)사의 스마트폰 선호도가 가장 높다. 

 

이외에도 화웨이(Huawei), 샤오미(Xiaomi), 오포(Oppo) 등 중국 본토 브랜드들이 유통되고 있으며, 대체로 512GB 언더 메모리 용량이 탑재돼있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애플 사와 화웨이 사에서는 1TB 메모리 용량까지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 사, 샤오미 사, 오포 사 등 회사에서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도 많이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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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구조

 

 

Statista에 따르면 홍콩의 스마트폰 시장은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가 처음으로 20%를 넘겼으나,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23년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는 86.5%를 기록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판매량은 코로나 이전 수준인 13.5%를 기록했다.

 

홍콩 스마트폰은 주로 포트리스(Fortress), 윌슨(Wilson), 브로드웨이(Broadway), 수닝(Suning)와 요호(YOHO) 등 전자 제품 전문점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스마톤(Smartone), CSL, 3HK, 차이나모바일(Chinamobile) 등 통신사를 통해서도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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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율 및 인증

 

 

- 관세율: 0% (홍콩 해관 홈페이지 참조)

- 인증

 

홍콩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통신기기는 통신사무관리국(Office of the Communications Authority, OFCA)에서 정한 규격 및 안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통신사무관리국은 국제 비이온화방사보호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zing Radiation Protection, ICNIRP)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에서 권장하는 전자파 흡수율(SAR)에 대한 최대 노출 한도인 2W/kg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무관리국에서는 통신 기기를 대상으로 방사능 함유량에 대한 자발적 인증 제도(HKCA 2001 규격*)도 운영 중이다. 

 

해당 규격은 국제 비이온화방사보호위원회(ICNIRP)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과 같은 국제기관에서 권장하는 기준을 참고해서 작성했으며 통신 기기 공급 업체 및 제조 업체는 관련 인

증을 신청할 수 있다. 

 

통신사무관리국에 따르면, 홍콩 내 판매 중인 대부분의 통신 기기들은 해당 인증을 신청했다고 한다. 해당인증을 취득한 제품인지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PDF 파일: https://www.ofca.gov.hk/filemanager/ofca/tc/content_404/hkta2001.pdf

** 웹사이트: https://app1.ofca.gov.hk/apps/cte/content/listSafetyEq.asp?lang=E

 

 

시사점

 

 

2024년 6월 홍콩 통계청에서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홍콩 시민의 약 96%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25~44세 연령층의 99.9% 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또한 홍콩에서는 2020년 4월부터 5G 서비스가 상용화됐으며, 현재 홍콩 인구의 90%가 5G 통신을 사용하고 있다.

 

2024년 3월 발표된 Statista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아너(Honor) 사, 샤오미 사, 오포 사, 비보(Vivo)사 등 중국 본토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전체 시장 점유율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반면, 홍콩은 애플 사와 삼성 사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가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 수준이 비교적 높은 홍콩에서는 배터리 및 내구도가 좋고, AI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소비자 수요가 둔화돼 있는 시점에서 프리미엄 제품군 위주로 신규 혁신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으로 홍콩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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