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1분기 매출 10% 감소...해외 여행 증가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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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1분기 매출 10% 감소...해외 여행 증가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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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인터내셔널(Sa Sa International은 올해 6월 말로 종료된 1분기 매출이 작년 대비 거의 10% 감소하여 9억 4,5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꾸준히 아웃바운드 해외 여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장 매출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화장품 소매업체는 시장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홍콩과 마카오의 핵심 시장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한 6억 8,4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관광객 대상 매출이 총 매출의 46.3%를 차지했다.


사사는 이번 달부터 시행된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면세 한도 증가가 소매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전했다. 면세점에서의 구매 한도는 5,000위안(5,372홍콩달러)에서 15,000위안으로, 시내에서의 쇼핑 한도는 12,000위안으로 늘어났지만, 이러한 변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과 마카오에서의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반면, 중국 내륙와 동남아시아에서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66.5%와 8.4%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71.3% 급증하여 2억 120만 홍콩달러를 기록, 전체 매출의 21.3%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주도했으며, 중국에서의 온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 5,200만 홍콩달러에서 올해 1분기 1억 3,520만 홍콩달러로 증가했다.


사사는 6월 말 기준으로 총 186개의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3월 말 대비 3개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홍콩과 마카오에 82개, 중국 내륙에 31개, 동남아시아에 73개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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