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 이사회, 젊은 세대 위한 네트워킹과 교육분야 강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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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이사회, 젊은 세대 위한 네트워킹과 교육분야 강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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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는 지난 11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2024년 1차 이사회를 열어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 계획에 대해 개괄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탁연균 한인회장은 작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공정하게 결정, 민주적인 절차, 봉사하는 서비스 정신' 등의 원칙을 갖고 수행 중이며, 한인 커뮤니티 지위 향상, 한인 2세 교육, 한인 네트워킹 외현 확대  등의 방향성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사회를 맡은 장문성 부회장은 3.1절 행사, 정기총회, 명예의 전당 현판식, 한인회 75주년 기념식, 어버이날 행사, 유나이티드 코리안 나이트 등 평소보다 훨씬 많았던 상반기 주요 행사들을 되돌아보고 세부 사항들을 이사 및 임원들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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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탁연균 회장은 홍콩의 대학에서 한국어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 현황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6개 대학을 방문하여 한국어 교육 담당자, 교수, 강사들과 몇 달에 걸쳐 모임을 가진 것을 자세히 보고했다.


홍콩대학교에서는 연간 700명이 한국어 과목을 수강 중이며, 중문대에서는 현재 1,000여명, 시티대 현재 600명, 홍콩이공대 현재 800명, 교육대 현재 229명, UOW 칼리지 17명이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탁 회장은 각 학교마다 한국어 교육 상황은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모든 담당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미래에 한국어가 중고등학교에서 더욱 활발하게 교육이 확장될 것을 생각하면 매우 기대되고 한인회도 더욱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8월 15일 각 대학의 한국어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에 대한 논의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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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한글토요학교 2024년 현황은 학생수 520명, 교사 40명, 학급수 32개였다. 작년 학생수 467명에서 53명 증가, 교사 1명이 증가했다. 한국어반이 1개 증설되어 입학 대기 중이던 한국어부 학생들이 증가했다고 지관수 토요학교장이 설명했다. 현재 수업료는 유치부 월 900홍콩달러, 그외 800홍콩달러이며 2015년 인상 후 동결되었고, 교사 임금도 동결되어 있어 운영 부문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반기에는 홍콩한인교수협의회와 함께 공동으로 진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2일 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하며 1부 행사에는 중고등부 대상 비즈니스/이코노미/호텔, 엔지니어링, 사이언스(치대, 의대, 수의대), 예술(미술, 음악, 무용), 소셜사이언스(교육학, 폴리, 사회학, 심리학) 등 분야별로 진로상담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상계/법조계(컨설팅, 금융 법조 현장전문가), 이공계(이공계 교수, 스타트업 창업)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밖에 한인 중고생을 대상으로 커리어 심화 개발을 위한 학과 외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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