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홍콩 도서전, 수요일부터 7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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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홍콩 도서전, 수요일부터 7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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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홍콩 도서전이 수요일부터 7일간 완자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서전과 동시에 스포츠 레저 박람회와 간식 세계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홍콩 무역발전국(HKTDC) 부회장 소피아 총(Sophia Chong)은 올해 760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하며, 90% 이상의 업체가 전자 결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의 연간 주제는 '영화 문학'으로, 글과 영상을 통해 다양한 영화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 문화 예술 갤러리'가 새롭게 추가되어 인공지능(AI) 상호작용 장치인 'AI 극본 변주'가 마련된다. 


입장객들은 지정된 키워드를 입력하여 고전 영화 작품의 화면을 새로운 장면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영화 '구룡성채•위성(九龍城寨•圍城)'의 영화 작품 및 소설 원작과 모델도 전시되어, 입장객들이 작품의 인물과 정신적 주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피아 총 부회장은 충분한 교통 인프라, 특히 심중터널과 MTR 전시장 역의 개통으로 인해 시민들이 도서전에 참여하기 더욱 편리해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올해 도서전은 더 많은 시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대기 행렬 관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시민들이 실내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며, 야외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텐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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