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학교(University of Hong Kong)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7월 25일부터 1시간 동안의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학교 측은 또한 8월과 9월부터 관광객 유동 관리를 위한 특별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금요일 발표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투어에서는 홍콩대학교 메인 캠퍼스 내의 다양한 지정 문화재와 함께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 장소, 예를 들어 록유 홀(Loke Yew Hall) 등을 방문할 수 있다. 학생 가이드의 동행 하에 각 장소의 역사와 사실, 그리고 홍콩대학교의 전반적인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조치가 홍콩대학교 구성원들의 교육 및 학습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방문 관광객들이 캠퍼스와 대학의 역사를 탐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관광객 유동 관리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홍콩대는 8월과 9월 중 캠퍼스 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 유동 관리를 위한 특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할당량 및 예약 시스템은 공휴일을 포함해 매주 7일 동안 운영된다.
월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 사이에 캠퍼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사전에 온라인 등록 플랫폼을 통해 예약을 해야 하며, 각 시간대의 가용성에 따라 예약이 가능하다.
가이드 투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홍콩대학교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https://tourist-registration-form.hku.hk/?lang=en#/pages/index/index)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