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섬 센트럴 해변에서는 5일 금요일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5개의 랜드마크를 모방한 풍선이 전시(SummerFest@Central)된다. 정교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에어 인플레이터 장치이다. 일반 대중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피사의 사탑 미니어처, 모아이 석상, 파리의 개선문, 이집트 피라미드 등이시선을 끌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사진 촬영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있다. 영국 스톤헨지를 주제로 한 에어 인플레이터 트램펄린에서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뛸 수 있으며, 한 번에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시작품은 아르메니아 출신 예술가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제작한 미니어처 명소이며, 밤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한다.
주최 기관 이사 총괄 데이비드 률(David Rule)은 "예술가의 디자인은 세계 각지의 유명 랜드마크에서 영감을 받았다. 처음부터 흰색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동일하게 재현했다. 세계를 주제로 유럽, 아메리카, 태평양 지역, 중동, 이집트를 대표한다. 올해 올림픽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적인 사건을 홍콩에서 미니어처로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8회째를 맞이하며,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무료로 공개된다. 에어 인플레이터 전시 외에도 스포츠, 음악, 무용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약 10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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