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평균 가중치 내신 3.81
입학 난이도 The Most Difficuty
US 랭킹 24위, 학비 가장 비싼 대학 중 하나
이제 11학년들은 본격적으로 지원할 대학을 정할 시기가 됐다. 2022학년도 미국 대학 얼리 지원 마감이 불과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 대학 얼리 원서 마감일이 11월 1일이다. 이제 무엇을 더 준비하기보다는 준비된 요소들을 가지고 합격 가능한 대학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여름 방학을 맞아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집을 지을 때 벽돌 몇 장을 놓는 것에 불과하다. 즉 SAT점수를 올린다고 지원할 대학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SAT, CT를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좀 기운을 빼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이게 사실인 것을 어찌하랴. 국내 대학 지원에 비유하자.
지방 대학에 갈 수 있는 실력을 가진 학생이 지금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열심히 준비한다고 서울대, 연고대를 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지금은 자신의 실력에 맞춰서 적절한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한국학생들이 선호하는 USC에 대해 알아보자. 이 대학을 Full Name은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다. 한국인들은 그냥 남가주대학이라고 부른다. 이 대학은 2021학년도 유에스 뉴스 랭킹 24위 대학이다.
USC는 외국인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이다. 국제학생의 비율은 12.3%로 그리 많지 않다. 이 대학은 최근에 급상승한 대학 가운데 하나다. 대학 순위를 매기는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덕을 가장 많이 본 대학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 대학은 입학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The Most Difficulty다. 2019-20년에 합격률이 11% 다. 즉 6만 6000여명이 지원을 해서 11%만이 합격을 했다.
100명이 지원을 하면 11명이 합격하는 난이도가 있는 대학이다. 이 대학은 좀 특이하게 얼리 액션도 없고 디시전도 없고, 레귤러만 있다. 레귤러 마감일은 1월 15일이다.
이 대학은 학생 선발에서 학교 내신 성적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그 다음으로는 에세이다. 세번째로는 추천서, 그리고 4번째로 AP를 얼마나 들었는가를 보고, 5번째로 표준화 시험 SAT, ACT성적을 본다. 다시 말하지만 이 대학은 SAT 점수가 높다고 합격 가능성이 월등하게 높아지지 않는다.
이 대학에 합격생 내신 평균은 가중치로 3.81이다. 그리 높지는 않다. 그러나 꼭 참고할 것은 이 대학에 지원할 때 GPA는 중요하지만 상당수 학생들이 이 성적으로 지원을 하기 때문에 당락은 GPA가 아닌 비학업적 요소에서 갈린다.
따라서 에세이나 특별활동, 추천서를 잘 써야 한다. 이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59%이상이 내신 성적에서 3.75 이상이라는 것을 알면 된다.
이 대학의 표준화 시험 점수 분포를 보자.
◀SAT Math 714 average, 690-790 range of middle 50%
◀SAT EBRW 700 average, 670-740 range of middle 50%
◀ACT Composite,32 average, 31-34 range of middle 50%
그러나 금년에 이어 내년 입시에도 USC는 테스트 옵셔널이기 때문에 SAT.ACT점수를 굳이 내지 않아도 된다. 적어도 수학 714, 영어 700점 이상이 되면 제출해도 된다. 그러나 그 이하라면 굳이 무리해서 낼 필요는 없다.
이 대학에 지원하면서 가장 고려할 것은 바로 비용이다.
◀ 총비용(Cost of Attendance) $79,513
◀Tuition and Fees $60,275
◀Room and Board $15,437 등이다.
USC는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이 사립대학 가운데서도 비싸기 때문에 이 비용을 감당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만일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면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 대학은 학비가 가장 비싼 대학 가운데 하나이지만 유감스럽게 국제학생들에게는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따라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가정의 학생만이 지원이 가능하다. 꼭 유념해야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