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에서 딸기, 감귤, 포도, 방울토마토 등 신선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한국 농식품을 알려왔다. 홍보관 운영 첫 해 매출은 6억원이었고 올해 매출은 11월까지 13억원이다.
농식품부는 지금껏 홍보관에서 홍삼, 스낵, 차 등 가공식품을 판매해왔으나 이날부터 신선 농산물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판매 품목은 딸기, 감귤, 포도, 방울토마토다. 다만 식물검역 요건 제약으로 인해 홍콩과 싱가포르로 가는 출국자만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식물검역 타결, 신선 농산물 출하 시기, 국내 수급 상황 등을 보면서 대상 국가와 판매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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