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 약사의 건강칼럼] 환절기와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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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수 약사의 건강칼럼] 환절기와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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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 걸리기가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인간의 체온은 섭씨 36.5도 전후로 유지된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인체의 모든 시스템은 이 온도에서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현대 의학은 우리 몸이 적정 체온보다 1도 내려가면 대사능력이 12%, 면역력이 30%정도 저하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여 바이러스로부터 지켜내려면 항상 적절히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체온이 저하되면 면역능력의 저하로 알러지를 쉽게 경험하게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갑자기 추위를 만나거나 면역력에 이상에 생기면 바로 맑은 콧물을 흘려 몸에 신호를 받고는 합니다. 감기에 주의하라는 경고등과 같은 느낌이죠. 

 감기는 각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증이기 때문애 원인인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이 적으면 잘 걸리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니 감기 환자가 예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것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감기의 원인은 수백가지 바이러스 중 어느 것이 될지 모르는데다, 코로나처럼 변이가 쉬운 바이러스 특성상 퇴치약을 쉽게 개발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약국에서 사는 감기약이란 기침, 콧물, 몸살 같은 증상을 가라앉히는 증상완화제일 뿐이죠. 그러므로 감기에 대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필요시에는 각종 면역증강제를 복용하시고, 증상이 다소 불편할 때에는 일반적인 감기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증강에 좋은 영양제로는 대사를 증강시켜주는 비타민B, 항산화제로 유명한 비타민C, D, 아연, 프로폴리스, 유산균, 동충하초 등 다양항 종류가 있습니다. 이미 감기에 걸린 케이스라면 더 빠른 회복을 위해 각종 생약 또는 한방 감기약도 좋은 선택지가 될수 있습니다. 물론 증상이 답답할 때는 빠르고 효과좋은 감기약도 필요합니다. 

 매일 과일, 야채, 고기 골고루 챙겨드시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연말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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