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홍콩한국국제학교 캠퍼스 건립 20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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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홍콩한국국제학교 캠퍼스 건립 20주년 기념식 가져

 

홍콩한국국제학교 캠퍼스 건립 20주년 기념영상 (재생시간 9분 36초)


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유튜브 링크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youtu.be/1VGIChdhreA 


 

홍콩한국국제학교(Korean International School)는 지난 21일 사이완호 캠퍼스 개교 20년을 축하하며 기념행사를 가졌다. 


노스포인트 하버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KIS 이사장인 최영우 한인회장과운영위원장인 장은명 한인회부회장, 김운영 부회장, 서재철 한국부 교장, 톰슨 국제부 교장, 김범수 상공회장, 전인석 교민담당영사,강봉환 민주평통지회장, 박병원 발전기금모금위원장, 사이완호 구의원 알렉스 푸 의원, 오상환 옥타지회장, 그리고 이순정 전 회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KIS의 기념일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장은명 운영위원장의 인사로 시작해 한국국제학교의 발자취는 돌아보는 20주년 기념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1985년 손상용 전 한인회장과 손한주·장규찬·황은수전 한인회장 등 30여년 전부터 KIS 설립을 위해 노력해온 한인들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되돌아 보았다.

 

기념영상은 학교건축기금을 모으기 위해 한인 주요인사들의 기부금 행렬에 이어 토요학교 자모회가 크고작은 바자회를정기적으로 개최했고, 대한항공 음악회, 지상사 및 종교단체들의 지원은 오늘의 한국국제학교 설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자세히설명했다.

 


이날 장기 근속상으로는 한국부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신화선 교사가 26년을 기록하며 감사패를 수상했다. 신화선 교사는 한국국제학교의 전신인 ‘홍콩한국학교’가 1988년개교했던 당시부터 현재까지 학교를 지킨 최장수 터줏대감이다.

 

 

두번째 장기 근속상은 현재의 국제부 과정 교장을 맡고 있는 톰슨교장이 수상했다. 이어 한국학교 신축 및 증축에 도움을 준 주요 기부자, 지상사, 종교단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영우 한인회장은 학교 설립을 위해 애써주신 선배 한인들과 학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한인들, 그리고 학교 안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며 인내해온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국제학교의 전신인 ‘홍콩한국학교’는 1988년 한국 문교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포플람에 위치한 유치원 교실을 임대하여 시작했다. 이후 완차이의 학교건물을 잠시 임대했다가 홍콩정부가 사이완호 부지를 50년간 무상임대해 현재의 사이완호로 이전했다.


임대 조건은 전 홍콩거주민에게도 학교입학을 허가할 수 있도록 영어과정을 신설하는것이었다. 1989년 당시 홍콩한인회와 토요학교를 중심으로 기부금을 모으고, 지상사들이 30년 만기 디벤처를 구입했으며, 한국 정부의지원으로 신축교사 건설이 가능했다.

 

당시 삼성종합건설이 준공을 맡아 1994년 2월 신축교사를 완공했다. 이후 학교명을 홍콩한국국제학교로 개명하고 1994년 9월부터 영어과정이 시작됐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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