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新民黨 New People's Party)은 금요일, 시내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소유 건물에서 영업하는 소매업자들에게 임대료 인하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당은 최근 시내 400여 개 상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상점주들은 특히 북구와 타이포 지역에서 고객 수 감소와 점포 공실 증가를 보고했다.
응답한 상점 중 55%는 팬데믹 이후 임대료가 인상되었으며, 거의 60%는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최근 공식 통계에 따르면 5월 소매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신민당은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저렴한 구매를 위해 선전으로 향하고 있다며, 정부가 임대료 인하로 지역 소매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시내 18개 구 모두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별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민당 부대표인 유니스 융 의원은 "홍콩이 시장 경쟁력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8개 구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홍보하는 대신, 정부가 각 구와 함께 다양한 홍보 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스 융 의원은 특정일에 집중하는 대신, 관광 홍보를 확대하여 지속적인 방문객 흐름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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