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태권도협회가 태권도 도복, 벨트 등 태권도 관련 물품을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르완다태권도협회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홍콩한인태권도협회가 사랑과 봉사의 정신 아래 진행한 활동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르완다의 태권도 발전을 돕고자 하는 취지였다.
기증 물품 전달과 함께 홍콩한인태권도협회와 르완다태권도협회는 지난 4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동훈련 및 세계대회 진행, 교육자료, 프로그램 개발, 정보의 상호 교환 르완다 선수양성과 대회출전을 위한 원조 등이 주요 골자이다.
이를 통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르완다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르완다 태권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콩한인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코로나 기간에는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학생들이 태권도 동작을 찍은 사진을 보낼때마다 일정 금액을 펀드레이징하여 'Save the children' 단체에 기증했었다.
또한 U&I태권도는 브랜드를 바꾸면서 기존에 사용했던 도복을 학생들에게 기증받아 태국과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는 태권도 선교사들께 다시 기증하는 등 다양한 선한 활동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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