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11일 중국 방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통령, 11일 중국 방문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달 11일부터 15일까지 부인 이휘호 여사와 함께 중국을 국빈 방문한 뒤,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 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화의레 참석한 뒤 홍콩을 들러 귀국한다. 김대통령은 방중 기간인 12일, 쟝쩌민 중국국가주석과 정상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지역 안정과 평화 유지,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 들을 논의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공동발표문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또한 주롱지 총이를 비롯한 중국 가계 주요인사들과 만나 양국 지도층간 교류, 신뢰기반을 확대하고 베이징대학에서 한, 중간 협력문제에 관해 연설한 뒤 상하이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어 말레이시아를 방문, 18일에 APEC 정상회담에 참석, 20개 회원국 정상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아시아 경제난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마하타르 말레이시아 총리, 크레티앵 캐나다 총리, 프레이 칠레 대통령, 고촉동 싱가폴 총리, 하워드 호주총리 등과 개별 정상회담 일정도 가지고 있다. 김대통령은 홍콩을 19일 방문해서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의 방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 11일-14일 베이징 ▶14-15일 상하이 ▶15일-19일 콸라룸푸르▶19-20일 홍콩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