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룽지 중국 총리는 지난 28일, 부유한 지방인 광동성이 홍콩특별행정구의 번영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해 홍콩과 광동성간의 공생 관계를 강조했다.
주 총리는 광동성 시찰에서 홍콩과 광동성간의 경제적 관계가 밀접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느 한 쪽이 어려움에 처할 경우 다른 한 쪽이 번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주총리가 홍콩에 인접해있는 셴젠 경제 특구와 상하이를 중국의 양대 기술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한 것도 홍콩의 첨단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셴젠을 그 배후 도시로 키우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