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가정부 빌려쓰는 것은 “불법” - 노동부 단속강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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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가정부 빌려쓰는 것은 “불법” - 노동부 단속강화 발표

외국인 가정부를 빌려주는 것은 불법이며, 이에 대해 홍콩정부가 단속할 것이라고 홍콩언론들이 지난 달 24일 보도했다. 홍콩정부는 고용주들이 이 점을 명심해 처벌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동부의 음곡켱 주임은, 출입국관리서와 노동부가 외국인 가정부에 대한 불법사용 단속을 내년의 중요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밝히며, 규정상 외국인 가정부는 한 고용주만을 위해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뜻에서 자신의 외국인 가정부를 친구에게 빌려준다 하더라도 외국인 가정부와 고용주는 임금지급 여부와 상관없이 처벌의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음주임은 2002년 1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가정부를 불법으로 이용하다가 적발된 고용주와 외국인 가정부가 전년 대비, 각각 80퍼센트와 배를 넘어섰으며 근래 두 명의 고용주가 외국인 가정부를 남에게 빌려 주는 등 불법적으로 사용해 각각 2개월과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졌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새해맞이 대청소를 위해 외국인 가정부를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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