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야기, 홍콩 접근 중… 태풍경보 8호 저녁 6시 20분 발효 예정
- 홍콩수요저널 기자
- 등록 2024.09.05 17:24
홍콩 천문국은 슈퍼 태풍 야기( Yagi)가 홍콩에 가까워짐에 따라 오늘 오후 6시 20분에 강풍 또는 폭풍 신호 8호를 발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천문국에 따르면, 야기는 오늘 밤과 내일 아침 홍콩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경보 3호는 어제 수요일 오후 6시 40분부터 발효 중이다.
야기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슈퍼 태풍 강도로 서쪽으로 이동하며 그에 따른 외곽 비구름이 광둥 연안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오 기준으로, 야기는 홍콩의 남남동쪽 약 38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북서쪽으로 시속 약 12킬로미터의 속도로 남중국해 북부를 가로지를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지난 한 시간 동안 와글란 섬, 테이트스 케언, 그린 섬에서 기록된 최대 지속 풍속은 각각 시속 51킬로미터, 51킬로미터, 50킬로미터였으며, 최대 돌풍은 각각 60킬로미터, 69킬로미터, 76킬로미터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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