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성장 이상 없다' 세계 은행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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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성장 이상 없다' 세계 은행이 전망

세계 은행이 12월 3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 의하면 중국경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세계의 경제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조사서는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7%, 내년에는 7.5%를 유지할 것이며 중국을 뺀 나머지 아시아 국가의 올해 평균성장률이 2차 대전 이후 가장 저조한 -8.6%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은 -9.2%까지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 주춤했던 이유는 지난 몇 년간 거시조정 이후 내수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올 여름의 양쯔강 수해가 엄청 났고, 아시아의 금융 위기로 인한 외국 투자 폭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경상 항목이 흑자이며, 막대한 외환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상황도 건실하여 인민폐를 절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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