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 부수 속인 언론재벌 부정 조사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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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부수 속인 언론재벌 부정 조사에 곤혹

홍콩스탠더드, 싱따오 등의 일간지와 기타 잡지들을 발간하고 있는 언론재벌 샐리 아우시안이 ICAC (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에 의해 조사를 받는라고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체포되었다는 뉴스가 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영자신문 홍콩스탠다드의 배포부수를 속인 혐의를 받고 있는 그녀는 이번 부정 사건의 핵심인사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6월 4일부터였다. 이 때 홍콩스탠더드의 배포 책임자였던 삼씨가 소환되어 조사되었는데, 싱따오 홀딩즈의 회장인 샐리 아우 여사와 배포 부수 조작의 공모자로 알려진 로씨가 조사대상에서 빠진 것은 특혜라는 비난이 언론에 오르내리기도 했었다. 홍콩스탠더드 관련자들은 지난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이 영자신문의 부수를 조작하기 위해 필요분 이상의 신문을 인쇄하여 부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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