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홍콩 정부통계처가 밝힌 바에 따르면 홍콩의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인 6.0%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 20만 6천명이다. 이처럼 높은 실업률은 주로 홍콩의 건설, 요식업 부문의 경기침체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에는 실업률이 7.0%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현재 월트디즈니사와 진행중인 홍콩디즈니랜드 건설과, 포플람에 계획중인 사이버 포트 건설 등이 시작되면 약 3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여지며, 홍콩정부의 상선등록세 인하 발표로 홍콩과 중국의 많은 선박이 홍콩에 선적을 등록할 경우 약 3만 2천 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는 고무적인 전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