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사수 위해 영화상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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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사수 위해 영화상영 중단

영화의 무단복제 행위에 항의하기 위해 홍콩에 있는 73개 극장 모두가 17일 하루 일제히 문을 닫고 영화 상영을 거부했다. 극장에서 정식으로 영화가 상영되기 전에 이미 시중에 나돌고 있는 무단 복제된 VCD나 CD롬에 대해 홍콩 정부가 손을 써야 한다는 주장에 가수, 영화배우들도 동조하고 있으며, 홍콩정부청사로 행진하는 시위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불경기의 악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영화업계는 최근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매진된 영화 상영을 못 해본지가 이미 오래되었다고 푸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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