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사츄이 카메라 가게들 구조적인 바가지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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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츄이 카메라 가게들 구조적인 바가지 요금

침사츄이 나단로드에 있는 카메라 비디오 가게들이 관광객들 상대로 상습적인 바가지 요금을 받아왔을 뿐더러 고객을 속이는 행위를 일삼고 있음이 소비자위원회에 의해 드러났다. 소비자 위원회에 의해 적발된 세 개의 비디오 카메라 가게는 충킹맨션애 있는 'Trust Camera and Video Supplies',미라도맨션에 있는 'Target Camera and Video Supplies', 알파하우스에 있는 'China United Camera and Video Supplies' 이다. 이 세 가게가 지난해 10월부터 40명의 여행객에게 바가지를 씌운 요금은 $323,000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쓰는 주요 수법으로는, 물건을 사기 위해 크레딧 카드를 냈을 경우, 계산서를 처리하는 시간을 길게 잡으며, 그 사이 다른 세일즈맨이 이 고객에게 더 값비싼 물건을 구매하도록 현혹시키는 방법이며, 이게 잘 먹혀 들어가지 않을 경우, 고객이 원하는 모델의 제품이 없으니 다른 것을 구입하라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수작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관광객이나 고객이 물건의 반품을 요구할 경우 상스러운 욕을 해대며 고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이들에게 예사로운 일이라고 한다. 홍콩 소비자 위원회는, 관광객의 거리인 나단로드 일대에서 이와 같은 비윤리적 상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우려하며, 최근 관광객들의 항의가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인 신혼부부가 홍콩으로 신혼여행을 왔다가 이 지역에서 홍콩달러 5,000짜리 디지틀카메라를 7,500불에 바가지 쓴 것을 알고 홍콩소비자윈회에 고발한 사건이 있었다. 이들의 자세한 경험담은 수요저널 홈페이지 낙서게시판 64번 게시물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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