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 주최 국경일 기념 리셉션이 지난주 17일 (목) 콘라드 호텔에서 척윙힝(Cheuk Wing-hing) 홍콩특별행정구 정무사 부사장(정무차관급), 팡지안밍(Fang Jianming) 주홍콩 중국외교부특파원공서 부특파원, 한인사회 주요인사, 홍콩 각계 유력인사 및 홍콩 주재 각국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형철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단합된 우리 국민의 힘과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었으며, 이제는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계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콩총영사관 개설 75주년을 기념하면서 그간 한국과 홍콩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발전해 왔다고 언급했다.
홍콩 정부대표로 참석한 척윙힝 정무사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국경일과 홍콩총영사관 개설 75주년을 축하하며, 한국과 홍콩이 향후로도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리셉션은 총영사관 개설 75주년을 맞이한 해로서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성대하게 개최되었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문화 공연 및 작품 전시, 우리 기업 홍보 부스, 우리 농축수산물 및 한식 시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기면서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홍콩한인상공회 산하 홍콩한인요식업협회 회원사인 KAVE, 발효천국, 푸라닭, 굽네치킨 등 4개 회원사가 참여하여 한국의 맛을 알렸고 행사장에 참석한 500여 내외귀빈의 큰 사랑과 성원을 받았다.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홍콩한인태권도협회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도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 주홍콩총영사관/홍콩한인요식업협회/홍콩한인태권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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