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한인교수협, 멘토-멘티 프로그램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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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한인교수협, 멘토-멘티 프로그램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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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와 홍콩한인교수협의회(회장 반기원)가 공동주관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10명의 학생이 최종선발됐다. 홍콩 내 한인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연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시 적절한 전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공동으로 추진됐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총 10명의 멘티가 선발됐고, 홍콩 각 대학에 계시는 멘토 교수님 10명이 1:1로 페어가 확정되어 지난 10일 첫 상견례 겸 저녁식사가 있었다. 


멘티 학생들은 멘토 교수와 함께 생명과학, 생명의료과학, 뇌과학, 문화미디어, 물리, 기계공학, 간호학, 정보시스템, 경제, 회계, 호텔관광경영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에 참여하게 되며, 학생들이 주도하여 스스로 연구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모니터링하게 된다. 


1월부터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4월 말까지 마친 뒤에 5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멘티멘토 한 커플당 1만 홍콩달러의 연구지원비가 지급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임우영 부회장(과기대 교수)는 "첫 상견례에서 학생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하게 빛났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님들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셨다"면서 "교수님과 학생 모두에게 의미있는 연구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10명의 멘티학생이 각 15분 발표를 통하여 자신이 연구한 내용과 성과물을 판정단에게 발표한다. 대상 1명 10,000홍콩달러, 최우수 2명 각 8,000홍콩달러, 우수 각 6000홍콩달러의 부상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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