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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카싱 사망설 파문… 청쿵그룹, 악성 루머에 뿔났다
홍콩의 최고 재벌인 리카싱(Li Ka-shing) 경의 사망설이 중국 본토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유포되자, 그의 자회사인 청쿵실업(CK Asset)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공식 대응에 나섰다.

청쿵실업은 목요일 성명을 통해 본토 SNS에 유포된 리카싱 회장의 사망 루머를 단호히 부인하며, 해당 소문에는 "단 0.001%의 진실도 없다"고 엄중히 밝혔다.
회사 측은 자극적인 가짜 뉴스를 악의적으로 조작해 유포한 소셜미디어 계정들을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검증되지 않은 보도를 그대로 인용해 재배포한 언론 매체들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언론과 대중이 어떠한 정보를 보도하거나 공유하기 전에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한 소셜미디어 블로거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98세인 리카싱 회장이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 HSBC, 인공지능 전문 인력 2배 확대… "글로벌 혁신 허브 입지 다진다"
HSBC가 향후 2~3년에 걸쳐 홍콩 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인력을 2배로 확대하고 현지에 글로벌 AI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데이비드 리아오 HSBC 아시아·중동 공동 최고경영자는 현재 홍콩 내 150명 규모인 AI 전문가 팀 인력을 향후 2~3년 내에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아오 공동 CEO는 홍콩 팀이 고객 관리자의 고객 응대를 돕고 고객 서비스 센터의 케이스 처리 품질을 향상하는 도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르주 엘헤데리 그룹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인용해, 은행 측이 2027년 초 운영을 목표로 홍콩에 글로벌 AI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연구소는 초기 단계에서 AI 적용 사례, 양자 암호 이후 기술, 블록체인 기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리아오 공동 CEO는 홍콩이 그룹의 본거지이자 고위 임원들이 상주하는 곳임을 강조하며, 홍콩을 그룹의 중앙 의사결정 엔진이자 AI 발전을 견인하는 글로벌 허브로 기술했다.
또한 활기찬 자본 및 자산 관리 시장과 더불어 HSBC의 탄탄한 고객 기반 및 사업 성장을 이유로 들며, 홍콩에 더 많은 기술 및 현장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HSBC의 글로벌 AI 센터 설립지로 홍콩 대신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리아오 공동 CEO는 홍콩이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의사결정 허브이자 기술 및 AI 인재의 거점임을 재확인하고 현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HSBC가 중국 본토, 런던 및 기타 지역에 AI 팀을 두고 있지만, 지역 내 AI 적용을 총괄하는 리더십 팀은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덧붙이며 규제 당국과 정기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삿짐 옮겼더니 15% 기습 추가금?" 홍콩 이사 업체 '바가지요금' 사례
홍콩 소비자위원회가 이사 서비스 관련 불만이 매년 30건 이상 접수됨에 따라 이사 업체들에게 가격 투명성을 제고할 것을 촉구했다.
소비자위원회에 따르면 숨겨진 추가 비용, 배송 지연, 물품 손상 배상 분쟁 등을 포함한 이사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1월~9월)까지 총 29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의 25건에 비해 증가했다.

한 사례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약 2,000홍콩달러(약 34만 2,000원)에 현지 이사 서비스를 예약하고 보증금 200홍콩달러(약 3만 4,200원)를 지불한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다. 이사 당일 작업원들은 입구에 5개 계단이 있다는 이유로 주문 전체 금액의 15%에 달하는 '계단 이용 수수료'를 요구했으며, 해당 소비자는 보증금을 지불하기 전에 이러한 추가 요금에 대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위원회가 개입한 후에야 해당 업체는 예약을 취소하고 보증금을 환불하는 데 동의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소비자가 이사 업체에 약 9,000홍콩달러(약 153만 9,000원)를 지불했으나, 약 1만 1,000홍콩달러(약 188만 1,000원) 상당의 75인치 TV가 수리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 업체는 초기에 300홍콩달러(약 5만 1,300원)의 배상금만을 제시했으나, 소비자위원회의 중재를 거쳐 배상금을 2,000홍콩달러(약 34만 2,000원)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호주로 이주하는 세 번째 소비자는 공동 컨테이너 해상 운송을 위해 약 2만 8,000홍콩달러(약 478만 8,000원)를 지불했으나, 계약서에 배송 날짜가 명시되지 않아 지연이 반복됐다. 해당 소비자가 소비자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한 끝에 화물은 수거된 지 15주가 지나서야 마침내 배송됐다.
이러한 불만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회는 업계에 견적 및 서비스 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계약 체결 전에 이사 환경과 서비스 요구 사항을 사전에 파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감독 기관은 추가 요금 발생 가능성, 해외 이사 시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 물품 손상에 대한 배상 조건 등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여러 업체를 비교하고 서비스 범위, 추가 요금, 보증금 환불 및 배상 조건을 확인하며, 이사 및 입주 일정에 여유를 둘 것을 당부했다.
✅ "광저우-선전 고속철, 홍콩 북부메트로폴리탄까지" 3개 노선안 전격 공개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착공될 예정인 제2 광저우-선전 고속철도의 남부 연장선이 홍콩 북부메트로폴리탄(Northern Metropolis)과 연결되는 구체적인 노선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선전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해 8월 입찰을 시행하고 남부 지선이 북부메트로폴리탄과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초기 기획안에 따르면 해당 고속철도는 광저우 북역에서 출발해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광저우 황푸 둥관 중심부의 난청을 거쳐 선전 공항 동역에 도달한다.
완공 시 광저우와 선전의 핵심 도심 간 직통 소요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되며, 공항과 철도를 잇는 환승 체계가 대폭 개선되어 광저우·둥관·셰전·홍콩 회랑의 통합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당국은 남부 연장선을 북부메트로폴리탄과 연결하기 위해 광저우-선전 고속철도 타당성 평가와 함께 복수의 초기 노선안, 국경 통과 구간, 출입경 시설, 수송 수요, 사업비 등을 종합 검토하고 있다.
입법회 야오밍 의원은 서부철도가 남쪽으로는 홍콩 국제공항까지 연장하고 북쪽으로는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과 연결해 통합 입체 항공·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홍콩대, 올해 홍콩 4.1% 성장 전망...근거는?
올해 홍콩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기대 이상의 대외 무역 호조에 힘입어 종전 전망치보다 0.4%포인트 상승한 4.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대학교(HKU)의 홍콩 경제 및 경영 전략 연구소 산하 APEC 연구 프로그램은 위축된 소비자 심리의 여파로 홍콩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6월 분기의 4.3%에서 3.7%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목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해당 3개월간 민간 소비 지출 증가율이 직전 분기의 2.8%에서 2%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해당 분기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광 관련 서비스 수출이 활성화되었고, 상품 수출은 28.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면, 총고정자본형성은 기존 4.4%에서 10%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특별행정구의 4분기 실질 GDP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무역 보호주의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 불확실한 금리 향방 등으로 인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대외 무역의 동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분기 실업률은 3.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홍콩서 폴더블 아이폰 대란 예고… 리셀가 '300만 원' 폭등 초읽기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가 출시 전부터 홍콩 리셀 시장에서 엄청난 고공행진을 예고했다. 금요일 저녁 8시 사전 예약 개시를 앞두고, 현지 전자제품 상인들은 저용량 모델을 중심으로 막대한 리셀 마진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몽콕 신탓 플라자(Sin Tat Plaza)의 휴대폰 상인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중 낮은 저장 용량 버전의 사전 예약 거래가는 초기 '아이폰 18 프로 맥스(iPhone 18 Pro Max)'의 수익률을 웃돌거나 맞먹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 일선에서는 256GB(1만 7,499홍콩달러, 약 299만 원)와 512GB(1만 9,299홍콩달러, 약 330만 원) 모델의 리셀 성적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56GB 버전의 마진은 대당 최소 3,000홍콩달러(약 51만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1TB와 2TB 모델의 수요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리테일가가 각각 2만 2,799홍콩달러(약 390만 원)와 2만 7,999홍콩달러(약 479만 원)에 달하는 만큼, 리셀가가 3만 홍콩달러(약 513만 원)를 웃돌면서 구매자들에게 큰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판매상은 전 세계 '아이폰 듀오'의 공급량이 일반 모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리셀 프리미엄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 "바닷길 열렸다" 중국 요트, 홍콩 바다 뜬다… 역사적 첫 진입에 들썩
금요일, 새로운 '남향 요트 입항 제도(southbound yacht scheme)'에 따라 5대의 광둥성 등록 요트가 홍콩 수역에 진입하는 첫 주자가 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웨이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지역의 요트 소유주들에게 홍콩을 개방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목요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웡사이팟 해사서(Marine Department, 海事處) 서장은 광둥성에 등록된 야트 5대가 해사서의 전자 비즈니스 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웡 서장은 현재 23개 운항 업체가 등록을 마쳤으며, 약 300명에 달하는 본토 선장이 필요한 자격 평가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이 제도에 따라 신청자는 닻을 내릴 정박지를 지정해야 한다. 요트의 이동은 동적 추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제한 구역에 침범하거나 자동 식별 장치(AIS)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경고를 보내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지정된 5개 정박지인 스탠리, 타이탐, 리펄스 베이, 사이쿵 삼파통 코브(Three Fathoms Cove), 타이오에서는 순찰과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다.
웡 서장은 예상 입항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정박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일일 입항 수량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정 정박지가 가득 찰 경우 방문 요트는 다른 정박지로 안내된다. 현재 지정된 정박 공간은 최대 길이 40m 크기의 야트 약 115대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의 전체 요트 정박 선석은 약 4,000개로, 홍콩 내 보유 야트 수인 10,000여 대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웡 서장은 모든 요트가 동시에 정박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현재 홍함, 라마섬, 그리고 공항 인근에 추가 정박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정된 5개 정박지에는 자체 급수 및 전력 시설이 부족하지만, 방문 요트는 홍콩 내 7개 급수소와 8개 지정 연료 공급소를 이용할 수 있다. 해양 서비스 업체와 현지 선박을 통한 식량 및 물품 공급도 가능하다.

✅ i-CABLE, 새 로고 찍고 K-POP부터 스포테인먼트까지... '글로벌 엔터 공룡' 변신
홍콩의 주요 미디어 기업인 CTF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구 i-CABLE 통신)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고 통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목요일 새 기업 로고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티켓 수익을 넘어 상품 판매 등 팬덤 경제를 공략하기 위해 주요 해외 음악 및 스포츠 이벤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10월 초에 열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 EDC의 한국 공연 투자는 10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홍콩 현지에서는 신예 음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 라이브 하우스를 개장할 예정이다.
아이비 웡 최고경영자(CEO) 겸 집행이사는 그룹이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하고 통합 마케팅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로고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뜻하는 알파벳 'M'과 'E'를 결합한 것으로, 디지털 플랫폼과 현실 세계의 경험을 통해 관객을 연결하려는 회사의 'Screen-to-Experience' 전략을 반영한다.
CTFME의 5대 사업 축은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체험, 리테일 및 이커머스, 통합 마케팅이다. 주력 사업으로는 아이케이블(i-CABLE)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HOY의 TV 채널 및 OTT 플랫폼 등이 있다.
✅ 지난 1년간 홍콩 시민 99.2% 부패 경험 없다? 염정공서 조사
홍콩 주민의 99.2% 이상이 지난 1년간 개인적으로 부패나 비리를 전혀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조사 이래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염정공서(ICAC)의 의뢰를 받은 독립 연구 기관이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시민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염정공서는 응답자 대다수가 부패를 목격할 경우 기꺼이 신고하겠다고 답했다며, 이는 "청렴 문화가 홍콩에 깊이 뿌리내려 시민들의 중요한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부패 용인도 조사에서는 0점(전혀 용인할 수 없음)부터 10점(완전 용인함)까지의 척도 중 평균 0.3점을 기록해, 부패 행위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무관용 원칙'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응답자의 97.9%는 홍콩을 부패 없는 도시로 유지하는 것이 홍콩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정공서는 이번 조사에서 청렴한 사회와 반부패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준 홍콩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염정공서는 실효성 있는 반부패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이번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단속·예방·교육이라는 세 가지 방향의 접근 방식을 통해 반부패 활동의 실효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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