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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이 월드컵 기간 음주 및 약물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한 3일간의 집중 단속에서 총 13명을 체포했다.
동구룡(East Kowloon) 지역 교통 부대 소속 경찰관들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주요 도로에서 17세에서 62세 사이의 현지 남성 10명, 소년 1명, 여성 2명이 검거했다. 이들은 마약 밀매, 약물 운전, 마약 소지, 음주 운전, 면허 정지 기간 중 운전, 제3자 책임 보험 미가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약물 운전 사례로 적발된 51세 택시 기사와 30세 자가용 운전자는 간이 구강액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택시 기사는 17세 승객과 공모하여 택시를 이용해 마약을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단속에서 경찰이 압수한 코카인, 에토미데이트, 케타민 등 마약류의 시가는 약 4만 홍콩달러(약 780만 원)에 달한다.
체포된 피의자 중 3명은 현재 마약 밀매 혐의로 구금 중이며, 나머지 인원은 보석으로 풀려나 8월 초 경찰에 재출석해야 한다.
경찰은 월드컵 기간 내내 단속 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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