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콩뉴스] "의사 면허 박탈" 궈카키 전 의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홍콩 의료계서 영구 제명
기사입력 2026.04.17 17:40
홍콩 의료위원회(Medical Council of Hong Kong)는 목요일, 전직 입법회의원이자 비뇨기과 전문의인 궈카키(Kwok Ka-ki, 郭家麒) 박사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징계 심의를 열고 그의 이름을 의료인 명단에서 무기한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의료위원회가 국가보안법 사건과 관련하여 징계 심의를 개최한 첫 번째 사례다.
의료위원회는 오늘 이른바 '47인 민주파 예비선거' 사건에 가담해 징역 50개월을 선고받았던 궈 박사에 대한 징계 조사를 진행했다. 궈 박사는 이번 심의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법정 대리인도 선임하지 않았다.
그에 대한 혐의에 따르면, 등록 의사인 그는 2024년 고등법원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22(3)조 및 범죄 조례 위반인 '국가 전복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궈 박사는 서면 제출을 통해 자신의 유죄 판결이 의료 업무와는 무관하며, 부정직함이나 폭력이 포함되지 않았고 참여 수준도 제한적이었기에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료위원회 법률 고문은 이번 판결이 의료계의 명성과 공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물론, 궈 박사의 전반적인 의료 행위 적격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국 그레이스 탕 와이킹 의료위원회 의장은 궈 박사의 이름을 의사 명단에서 무기한 삭제하도록 판결했다.
보건서비스패널(Panel on Health Services) 위원인 킷슨 양 윙킷 의원은 의료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가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궈 박사가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만큼 전문 의료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불법 활동에 대한 개인의 관여 정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의료위원회가 확립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홍콩뉴스 2026-4-27 (월) 홍콩수요저널
- 2홍콩뉴스 2026-4-28 (화) 홍콩수요저널
- 3홍콩뉴스 2026-4-29 (수) 홍콩수요저널
- 4[홍콩한인] 민주평통 홍콩지회, 차세대 평화통일 리더 육성 및 청년 위원 활동 강화
- 5[홍콩뉴스] "단돈 50불의 유혹" 홍콩 공항 비밀 수면실 화제… 알고 보니 '그림의 떡'?
- 6[홍콩뉴스] "98만 명 몰려온다!" 홍콩, 노동절 황금연휴 맞이 관광객 맞춤형 대책 총동원
- 7KIS 홍콩한국국제학교 유치원 (한국과정) 오픈데이 (2026년 5월 30일 토)
- 82026 KIS SUMMER SCHOOL 홍콩한국국제학교 썸머스쿨 (7월 6일~ 31일 4주간)
- 9[홍콩날씨] 홍콩, 변덕스러운 천둥번개 지나 노동절엔 쾌청
- 10[홍콩연예] 임청하, 홍콩중문대 깜짝 등장… "후회 없는 삶"에 청중 매료
- 11[홍콩뉴스] "사장 되면 비자 연장?" 홍콩 인재 비자 '자영업 편법' 기승에 사기 경고
- 12[홍콩뉴스] 광둥성 차량 홍콩 행 5,000건 돌파… 다음 단계는 '국경 없는 자가용 여행'
- 13[홍콩뉴스] 반려동물 공원의 비극… 반려견, 췬완 '더 밀스' 옥상서 추락사
- 14[홍콩뉴스] "전자담배 소지만 해도 처벌" 홍콩, 전면 금지령 전격 시행
- 15[홍콩뉴스] 홍콩 시네마 데이, 20만 명 몰리며 역대 최다 기록 경신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