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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소금빵, 감자빵, 페이스트리 식빵을 매일 구워내는 베이커리 카페가 침사추이 쌀람도(山林道 Hillwood Road 54번지)에 등장했다.
힐우드 54 카페(Hillwood 54 Cafe)는 이가치킨 가게 바로 위층이다. '인생네컷' 사진기계가 입구 왼쪽 편에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회전식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화려한 샹들리에가 밝게 맞이한다.



확 트인 공간에 붉은 갈색톤의 중후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유럽식 타일 바닥도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쌀람도 골목길 처음부터 나단로드 방향 끝까지 통창문으로 시원하게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진한 커피 냄새가 확 느껴졌다. LED 디스플레이에 한국식 간식 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컵떡볶이, 핫바, 회오리 핫도그, 소떡소떡도 있었다. 맨 안쪽에는 빵과 샌드위치가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다.







빵 코너가 가장 궁금했다. 맨 위에는 우유식빵, 중간에는 고구마빵, 옥수수빵, 감자빵, 붕어빵(팥)도 있었다. 오렌지파운드 케익이 다양한 견과류 토핑을 얹어 맛있게 보였다. 크림치즈 딸기파이, 크림치즈 프레즐, 바닐라초코 트위스트,마카번, 마늘크림치즈볼, 프렌치 크로와상, 페이스트리가 있었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리지널 소금빵, 새까만 오징어먹물 소금빵도 하얀 소금 알갱이를 올린 채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왼편 신선코너에는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힐우드 54 카페 측은 8.15 광복절에 맞춰 서둘러 오픈했는데, 빵 종류와 음식 메뉴도 차차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바로 옆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호텔 관광객을 겨냥했는지 아침 7시부터 조식을 판매하고 있다. 아침에는 호박죽 세트, 소고기죽 세트, 신라면 세트, 곰탕면 세트로 가볍게 제공한다. 점심 메뉴는 햄김치볶음밥, 소불고기밥, 돼지불고기밥, 김치제육밥, 닭갈비밥, 소고기카레밥, 치즈짜파게티가 준비되어 있다. 저녁 메뉴는 함박스테이크와 대왕돈까스 2종류만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 측은 정말 마음 편하게 푹 쉬었다 가는 사랑방 카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른쪽 안쪽에는 무료로 읽일 수 있는 도서도 준비되어 있다. 한글, 영어, 중국어 200여권을 준비했고 베스트셀러 책들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하면서 먹고 나면 모든 식기류를 셀프로 반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보통 식당에서 음식 그릇을 치우지 않고 그냥 일어서지만, 힐우드 54 카페는 인건비도 줄이고 한국식으로 손님이 스스로 치우도록 안내하고 있다. 식기를 반납하면 쿠키를 선물로 제공한다.
음료 부문도 일반 커피숍과 다를 바 없이 모든 종류를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비엔나커피, 달고나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디카페인, 요거트 스무디, 수제에이드, 팥빙수, 파르페, 유자차 등이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힐우드 54 카페 (Hillwood 54 Cafe) 3619 4772
Tsim Sha Tsui, Hillwood Rd, 54-56, The Leader Commercial Building, 1/F
山林道54-56號利雅商業大廈地下2號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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