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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홍콩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팬더 쌍둥이를 보기 위해 약 5,000명의 방문객이 몰려 팬더 전시관에서 하루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오션파크의 회장인 파울로 퐁 킨이 씨는 이날 수천 명이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했으며, 쌍둥이 팬더를 위한 공개 관람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돌보는 팀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퐁 회장은 “우리는 쌍둥이 팬더와 어미 팬더 잉잉, 그리고 다양한 돌봄 상황에 따라 관람 시간을 연장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연장할 것이라고 믿으며,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지기를 모두 바라고 있다. 주요 요소는 먹이 주는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쌍둥이 팬더는 겨우 6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모두가 아직 적응 중이다.
퐁 회장은 18일부터 매일 오전 9시 30분에 40명의 참석자가 쌍둥이 팬더를 만날 수 있는 1,500홍콩달러 VIP 투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션파크는 기업을 포함하여 수백 건의 투어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VIP 투어 가격이 비싸지 않냐는 질문에 퐁 회장은 “우리는 전 세계 다른 공원의 가격을 참조했으며, 홍콩 고객들이 이를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그는 투어 수익이 공원의 비용을 충당한 후 자이언트 팬더 보존 노력에 지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퐁 회장은 VIP 투어가 대중의 접근성을 제한하지 않으며, 일반 관람객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쌍둥이 팬더를 방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원의 보존 및 교육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하며, 생물 다양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교육과 오락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원이 비영리 조직이 아니며, 공원의 지출 중 40%가 보존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퐁 회장은 정부와 함께 공원의 보존 및 교육 노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본토에 본사를 둔 여행사 Trip.com은 팬더 쌍둥이 첫 공개 날짜 발표 이후 오션파크 입장권 판매가 20% 증가했으며, 성인 입장권 판매는 50%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예약 중 75%는 관광객으로, 본토에서 온 관광객이 많았으며, 현지 예약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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